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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선성수상길 경북 지역 가볼만한 곳 여행지 추천!

일상

by 모코뜨개일상 2025. 5. 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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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경북 안동의 선성수상길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ㅎㅎ

 

안동의 선성수상길은 안동호 호수 위를 자유롭게 걸어다닐 수 있도록 조성된 호수 위 부교인데요. 호수의 수위가 변하더라도 안전하게 걸어다닐 수 있는 산책로라고 합니다.

 

이 다리는 "안동선비순례길1코스" 중 하나로, 안동의 예끼마을(예술의 끼가 있다 마을)과 안동 호반 자연휴양림을 연결하고 있는데요. 즉 이 부교를 건너서 예끼마을에서 호반 자연휴양림으로 건너갈 수 있습니다.

 

안동 선성수상길안동선성수산길 좀 더 큰 뷰
안동 선성수상길 전경

https://naver.me/xeASUgCy

 

네이버 지도

선성수상길

map.naver.com

 

<영업시간>

일출~일몰 시간까지 이용 가능.

영업시간이 따로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아무래도 호수 위를 걸어다니는 거라 안전을 위해서인지

일출에서 일몰 때까지만 이용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관광안내소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알려준다고 합니다! ㅎㅎ

휴일은 따로 없습니다. 연중 무휴! 

 

<주차>

선성수상길은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갔을 때는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여서 그런가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ㅠㅜ 그래서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했답니다.

대신 이전 글에서 썼던 것처럼 안동 퇴계예던길 종합안내소에는 주차자리가 남아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곳에 주차했어요!

 

단, 안동 퇴계예던길 종합안내소 주차장에서 선성수상길 입구까지는

대략 5분 정도 걸어가야 하니 참고하세요~

아 주차는 모두 무료입니다.ㅎㅎ

 

주차장에서 선성수상길 입구까지
퇴계예던길 종합안내소 주차장에서 대략 5분 걸립니다

 

 

주차장에 대해서는 아래 글 참고해주시면 좋아요!

 

안동 선성수상길 근처 가볼만한 카페 안도제유소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안동의 선성수상길 근처에서 가볼 만한 카페, 안도제유소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ㅎㅎ https://naver.me/xeA4AAnQ 네이버 지도안도제유소map.naver.com 월요일 ~ 금요일 오전 10시부

mokoknitting.tistory.com

 


 

호수로 내려가는 입구는 주차장을 지나 호수 방향으로 나 있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금방 나옵니다.

전체적인 코스는 호수 위에 있는 부교만 걷는다고 했을 때 성인이라면 대략 왕복 20분 정도,

아이들과 함께라면 대략 30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아요 ㅎㅎ

저희는 수상길 끝에 있는 호반자연휴양림까지는 올라가지 않았고 중간에서 되돌아왔습니다.

 

선성수상길 위에서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수상길 위에서~

 

날씨가 참 맑고 구름 한 점 없더라고요.

거의 한 달 동안 주말에만 비가 와서 제대로 나가 놀지 못해 참 아쉬웠었는데 이 날은 정말 날씨가 좋았습니다.ㅎㅎ

매 주말마다 이렇게 날씨가 맑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아이들도 신나서 소리 지르고 달려가고 ㅎㅎㅎ

 

호수 위에 부교가 말 그대로 떠 있는 거라 걸으면서 약간 둥실둥실 그런 느낌이 나더라고요. 

참 신기하고 느낌 좋았습니다.

그리고 바닷물? 냇물? 같은 물 비린내도 기분 좋게 은은하게 납니다. 

 

선성수상길 위에 있던 피아노 모형
선성수상길 피아노 모형

 

가는 길에 피아노가 있었어요!

아이들이 쳐보겠다고 앉았는데 알고 보니 가짜 모형이었습니다. ㅋㅋㅋ 

아무 소리도 안 나고 건반들도 안 눌러져요.

웬지 한 눈에 보기에도 건반이 부자연스럽게 커 보이죠?

피아노 모형 뒤에 무슨 국민학교 교가 같은 게 붙어 있습니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원래 예안 국민학교라는 곳이 있었는데 안동호가 만들어지면서 수몰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예안 국민학교를 기리는? 그런 것 같습니다.

 

 

선성수상길 종
선성수상길에 있었던 종!

 

피아노 뒤에 종도 있더라고요.ㅎㅎ

아마 땡땡 치던 학교 종 모형 같은데 실제 소리도 나고 그 소리가 꽤 커서 놀랐습니다.

애들 환장하고 달려들어서 마구 치려고 했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중간에 멈추라고 했어요. ㅋㅋ 

소리가 어느 정도 크냐면 저 곳이 부교 중간 쯤인데 저기서 치는 소리가 수상길 거의 끝에서도 들릴 정도입니다.ㄷㄷ

 

그리고 저 곳 근처였나?에는 물 속에 커다란 잉어들도 다닙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건지 다들 그냥 가시더라고요.

저희는 잠깐 멈춰서 구경도 했습니다.ㅎㅎ

 

사진 찍은 것들 보고 있는데 뭔가 제대로 담기지 않은 것 같아 좀 아쉽네요.

실제로 보면 날씨가 매우 맑았어서 그런가 물 색깔이 에메랄드 빛 처럼 정말 이뻤습니다.

예전에 사천에서 해상케이블카를 탄 적이 있었는데 그곳의 바다가 딱 그런 색이었거든요.

여기는 호수인데도 그런 맑은 색의 물이 있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가족들끼리 걸으면서도 와 정말 물이 맑다~ 하면서 다녔어요. ㅎㅎ

 

안동 지역에서 놀 계획이라면 반드시 들리셔야 하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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