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뜨개 가방 사각 클러치백

사용한 실: 코지 코트니 크림블랙 2볼

 

이런 가방을 클러치백이라고 하는 것 같긴 한데 사실 패션에 ㅍ도 몰라서 잘 모르겠다. 

여튼 좀 작은... 들고 다닐만한 가방

이 실의 색이 쿠앤크 색이어서 넘 이뻐서 샀는데 뜬거보다 약간 실의 한올한올 어우러짐이 더 이쁜거 같아서 가방에 빼뜨기 자국도 가릴 겸 실을 엮어 주었다. 그리고 손잡이 부분을 실 여러 가닥을 한 묶음으로 하여 4줄 뜨기를 해주었다.

 

집에 있던 지퍼 ㅎㅎㅎ

사실 난 아직도 지퍼를 어떻게 다는지 잘 모르겠다.

왜 구부러지는 것일까 이 가방은 꼬매는 식으로 한 건 아니지만 다른 가방 만들때도 보면 그냥 꼬매는게 아니라 방법이 따로 있는 듯? 나중에 한번 검색해봐야겠다. ㅎㅎ

 

털방울도 포인트로 달아주었다.

손잡이 부분만 있는 것도 뭔가 허전하고 해서 집에 있던 검정 털방울을 달아주니 딱 어울렸다. ㅎㅎ

 

 

이 실은 개인적으로 이렇게 한가닥 한가닥이 예쁘다. ㅠㅠ

그래서 이걸로 뭘 뜰까 하면서도 방울뜨기라고 하나? 여러번 실 꼬아서 하는거.. 그걸로 하고 싶었는데 내가 실력이 없어서 항상 그게 이쁘게 안나옴 ㅠㅠ 그래서 그냥 가방을 뜨고 포인트로 실이 보이도록 했다.

뭐 나름 만족 ㅎㅎ

사실 안감을 넣어줘야 하는데 귀찮아서 아직 안 했다.

이 실이 은근 잘 걸리고 걸리면 그 얇은 실 한올이 쭉 나와서 엄청 신경 쓰인다. 그래서 안감을 꼭 만들어줘야 하는데...ㅠ

주말에는 얘 안감을 넣어줘야지 하고 다짐(만)해본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