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플레 맛집 데일리오아시스 대전유성점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의 수플레 맛집인 데일리오아시스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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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대전 유성구 도안대로577번길 13

운영시간: 월요일~토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수요일은 정기휴무이며 라스트오더는 9시까지래요!

주차 정보: 카페에 따로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지 않으나 저는 가까운 곳에 있는 봉명동 노외공영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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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봉명동노외공영주차장

 

주차장 영업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무료 운영!

그래서 토요일날 갔던 저도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대전 데일리오아시스 대전유성점 외관

 

주차장에서 3분 정도 걸어가면 카페가 보여요.

 

외관이 깔끔하고 예쁘긴 한데 간판이 크게 붙어있지 않아 여기가 맞나 하면서 기웃기웃 거리게 돼요...ㅋㅋ

그래도 통유리창에 선팅도 진하게 되어 있지 않아 내부가 잘 보여 들어가는데 부담은 없습니다.

대전 데일리오아시스 대전유성점 내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깔끔한 화이트 계열의 컬러, 그리고 포인트로 노란색이 곳곳에 보이는 인테리어입니다.

작은 소품들로도 한껏 꾸며져있어 아기자기한 느낌이 드는 카페에요.

 

아기의자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기도 좋습니다!

대전 데일리오아시스 대전유성점 수플레 메뉴판

 

음료도, 수플레 종류도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수플레와 비슷한데 다른 더치베이비라는 메뉴도 있어요.

저도 궁금해서 한참 고민하다가 크림수플레랑 누텔라바나나더치베이비 두가지 디저트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뭘 시켰더라... 기억이 가물가물;; 복숭아아이스티랑 커피 시켰던거 같아요.

 

아 그리고! 평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파는 브런치 메뉴들도 있어요!

혹시 브런치 메뉴를 드셔보시고 싶으시다면 꼭 평일 브런치 타임 맞춰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대전 데일리오아시스 대전유성점 복숭아아이스티, 카멜넛라떼

 

사진을 보니 복숭아 아이스트랑 카멜넛라떼를 시킨 것 같은데... 노랑색 망고가 들어있는 것 같은 음료가 뭔지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 오아시스에이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음료는 기본적으로 다 맛있었습니다. 커피도 맛과 향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리고 저 같이 나오는 낙타 모양 쿠키가 넘 귀여워요!!! 아이들이 후딱 먹어버려서 저는 맛보지 못했지만... 아마 커피랑 먹으면 맛있었겠죠...? ㅠㅠㅋ

대전 데일리오아시스 대전유성점 크림수플레

 

먼저 크림수플레!

주문하고 나서 한 20분 정도 기다리니 나왔던 것 같아요. 

메뉴판에는 20분에서 30분 정도 걸린다고 적혀있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손님이 많이 없을 때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ㅎㅎ

 

수플레가 진짜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그리고 약간 수플레들 중에서 계란 비린내? 나는 듯한 수플레들이 꽤 있거든요? 여기는 그렇지 않아서 좋았어요!!

퐁실퐁실하고 부드럽고 완전 제 취향ㅠㅠ 

그리고 크림이 진짜 맛있어요. 다른 리뷰들도 보면 여기가 크림, 버터를 진짜 맛있게 잘 만들고 잘 쓰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기대만큼? 기대보다? 훨씬 맛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대전 데일리오아시스 대전유성점 누텔라초코바나나 더치베이비

 

누텔라초코바나나 더치베이비입니다.

원래는 곰돌이 초콜릿이 하나만 올라가야하는 것이지만 저는 평화를 위해 하나 더 추가!

천원으로 찾는 귀여움... 맛... 그리고 평화... 다자녀 방문시 강추강추ㅋㅋ

 

더치베이비는 기본적으로 수플레처럼 두텁고 퐁실한 식감의 팬케이크가 아니에요.

그렇지만 의외로 부드럽고 맛있어요! 살짝 바삭한 식감도 잡으면서 가운데 부분? 안쪽은 의외로 부드럽고 좋았어요. ㅎㅎ

그리고 초코와 바나나 조합은 실패할 수가 없습니다...! ㅋㅋ

아이스크림도 하겐다즈를 써서 그런가 넘 맛있었어요. ㅠㅠ 

 

이번에 카페에서 두가지다 먹어보니 수플레팬케이크는 뭐고 더치베이비는 뭘까 찾아봤어요.

 

먼저 수플레는 불다, 숨을내쉬다, 불어넣다, 부풀다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동사 ' souffler'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18세기 프랑스 요리사 빈센트 라샤펠의 책에서 처음 언급되었다고 하니 꽤 최근 발명된 요리네요.

원래부터가 20~30분 정도 걸리는 요리라고 합니다. 조금만 미리 만들어두어도 숨이 푹 죽어서 수플레 특유의 퐁실함이 사라지나봐요. 맛있는데 왜 만드는 곳은 많이 없나 했더니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ㅠ

 

그래도 옛날에 비해 많아지긴 해서 넘 좋아요. ㅠㅠ

진짜 처음에 한국에 수플레 유행이 시작했을 때에는 이니스프리였나 무슨 화장품 가게 2층에서 밖에 못먹었었거든요.

줄 서서 먹고 그랬는데... 생전 처음 맛보는 수플레에 엄청난 감동을 먹었더랬죠.ㅋㅋㅋ

근데 거기 사라지고 이제 어디서 먹나 막막했었던... ㅠ

사실 지금도 파는 곳은 많아졌지만 맛집은 은근 없는거 같아요. ㅎㅎㅎ

 

더치베이비는 독일식 팬케이크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독일식 팬케이크가 오래된 요리이긴 하지만, 지금의 형태는 1900년대 초 미국에서 유래된거라고 하네요.

원래는 좀 다른 듯..?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이것저것 과일도 올라가고 한게 좋은 것 같아요!

이름은 이 음식을 팔던 식당의 딸이 지었다고 하네요. 독일 자치명 ' deutsch'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하네요.

 

맛집 후기 적으면서 이런 것들을 알아보는 재미도 있는 것 같네요. ㅎㅎ

다들 맛있는 디저트 먹으러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