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증정으로 받았던 뽀드득 퐁퐁 실을 드디어 써봤습니다. ㅎ
제가 받은건 핑크색이었는데 이게 단종된지 좀 되서 파는 곳을 찾을 수 없더라구요.
이 실 자체가 단종인건지 파는 곳도 한 곳 밖에 없었구 ㅠㅠ
이 실과 비슷한 실은 우동사라는 실인데 사서 대보니 그래도 같은 실이 낫겠다 싶어서 어울릴거 같은 연피치 색을 사서 만들었습니다. ㅎ
하얀색은 옛날에 샀던 실인데 실 이름을 모르겠네요...ㅎㅎ;;
한쪽으로 끈을 묶는 조끼의 도안을 보고 떴는데 아이가 끈을 묶긴 어려울 것 같아 단추 형식으로 바꾸고 단추는 색깔에 맞게 꽃으로 만들었습니다. ㅎ 그랬더니 반대편이 밋밋해서 주머니도 하나 달아주었습니다. ㅎ
사진 좀 찍자니까 열심히 포즈를 취하는 ㅋㅋ
밖에 입고 나갈만한 건 아니고 재질이 약간 보들보들하고 수면사 같은 느낌이라 잠옷에 입기 좋아요.
분명 실 이름은 뽀드득 퐁퐁이라 수세미 같은거 만드는데 쓰는 실 같은데... 오히려 보들보들하고 따뜻한 느낌의 실이어서 인형에도 쓰기 좋을거 같고 조끼, 목도리, 양말 같은거 만들기도 좋을 것 같아요.
실이 두께가 좀 있어서 만들 때도 팍팍 만들어집니다. ㅎㅎ
만들 때 참고한 도안 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니 나오더라구요. ㅎ
저는 실이 두꺼워서 끝에는 그냥 짧은 뜨기로만 했어요.
저는 코바늘 5mm를 사용했고 코수는 도안과 똑같이 했기 때문에 더 작은 사이즈를 만들고 싶은 분들은 더 얇은 실에 더 작은 코바늘을 쓰시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조끼를 입은 저희 아이는 체구가 작은 편인 17년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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