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디저트 맛집 포시즌베리 후기

이번 글에서는 저번주에 갔었던 세종 디저트 카페 포시즌베리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ㅎㅎ

 

https://naver.me/5EUZPV55

네이버 지도

 

주소: 세종 나성북로 47 1층 128, 129, 130, 141호

영업시간: 따로 공지 없는 한 정기휴무일 없이 오전 10시 30분 ~ 오후 9시 50분 (9시 30분 라스트오더)

 

주차는 세종트리쉐이드리젠시 상가주차장에 하시면 되고 주차 등록 없이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세종이 주차난이 있는 도시는 아니지만 상가 주차장이 무료로 마련되어 있어 아이랑 가기에도 굉장히 편합니다. ㅎㅎ

 

세종 포시즌베리 외관

 

카페 외관부터 딸기딸기한 분홍 컬러 그리고 통창으로 보이는 딸기하우스가 이목을 확 끕니다.

이 카페에서 쓰는 딸기는 굉장히 신선하고 믿을만한 딸기일 것이라는, 시중 냉동딸기 아무거나 사서 만드는 게 아니라는 믿음을 확 주네요.

그리고 일단 푸릇푸릇하니 예쁘고 기분이 좋아요. ㅎㅎ

 

세종 포시즌베리 딸기하우스

 

 

카페에 들어갈 때 이렇게 열린 문으로 딸기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귀여운 아기 딸기가 주렁주렁 열려있습니다.

고개를 살짝만 들이밀어도 딸기향이 솔솔 나는게 기분이 엄청 좋아요.

도시 한복판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ㅎㅎ

세종 포시즌 베리 딸기 포토존

 

함부로 만지지만 않는다면 이렇게 들어가서 구경을 해도 되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딸기 따기 체험 같은걸 따로 해본 적이 없어서 이렇게 가까이 딸기와 딸기 꽃을 구경한 적이 처음이에요.

어떻게 생겼는지야 뭐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막상 직접 보니 향도 좋고 동글동글하니 귀엽고 예쁘더라고요.

원예 실력만 좋았더라면 집에서 좀 키워볼 텐데... 저희 집에 온 식물들은 모두 다 죽음을 맞이했기에...

 

여하튼! 기분 좋게 카페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ㅎㅎ

포시즌 베리 내부, 빵 진열대

 

카페에 들어가서 전체적으로 찍어보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꽤 있어 사진을 찍진 않았습니다.

실내 또한 외관처럼 분홍색으로 예쁘게 인테리어 되어 있어요.

그렇다고 너무 공주스러운 분위기는 또 아니에요. ㅎㅎ

바닥이 자갈매트기도 하고 카페 곳곳에 배치된 화분들과 통창 너머의 딸기하우스 덕에 깔끔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느낌도 줍니다.

 

카페 한편에는 베이커리 코너가 작게 있었습니다.

딸기가 들어간 것도 있고 안 들어간 것도 있었고 저희가 오후 4시 넘어서 갔어 가지고 재고 없는 것도 몇 있었습니다.

 

이쪽 말고 바로 옆 카운터 쪽에는 딸기 케이크 2종과 딸기 팡도르가 냉장 쇼케이스 안에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세종 포시즌 베리 모찌 딸기 수플레 포스터

 

저는 사실 이걸 먹고 싶었는데 이 모찌 딸기 수플레는 라스트 오더 시간이 오후 4시더라고요.

이 사실을 몰랐던 저는 아깝게도 먹지 못했습니다. ㅠㅠ

다음에는 꼭 먹을 수 있기를...!

 

세종 포시즌 베리 음료 메뉴판

 

디저트도 다양했지만 음료도 다양했습니다.

기본적인 카페 음료는 다 있는 듯해요.

 

저는 디저트로는 아몬드 휘낭시에(3900원), 무화과 크림치즈 휘낭시에(3900원), 더티초코조각케이크(9,500원), 딸기사르르(1600원)를 주문했고, 음료는 루이보스(4000원), 딸기주스(7500원)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비싼 가격이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주문과 동시에 음료 만드시고 고른 디저트를 예쁘게 세팅해서 주십니다.

진동벨 시스템이어서 자리에 앉아 편하게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세종 포시즌 베리 디저트와 음료

 

휘낭시에가 진짜 겉바속촉... 맛있습니다. 역대급 휘낭시에 ㅠㅠ!!

진짜 가면 꼭 휘낭시에는 드셔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딸기사르르라는 메뉴는 딸기잼이 들어간 쿠키인데 바삭하지 않고 부드러운 쿠키입니다.

그냥 보기에는 일반 쿠키일 줄 알았는데 쿠키보다는 빵에 가까운? 부드럽게 씹혀서 신기했습니다. ㅎㅎ

 

더티초코조각케이크는 초코 딸기 케이크입니다.

굉장히 부드럽고 달콤한 초코 시트와 크림이 하나도 안 느끼하고 입에 남는 것도 없어 좋았어요.

안에 딸기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초코와 딸기의 조합이 최고입니다!!

제가 원래 생크림을 별로 안 좋아해서 혹시 느끼할까 봐 생크림 딸기 케이크를 안 사고 초콜릿 케이크를 산거였거든요.

근데 이 정도면 생크림 딸기 케이크도 맛있었겠다 싶고 그 옆에 있던 딸기 팡도르도 너무 궁금해지더라고요.

배불러서 저녁 못 먹을까 봐 더 사진 않았는데 진짜... 맘 같아선 그냥 그 자리에서 바로 사서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는 딸기사르르는 맛있긴 하지만 무조건 재방문할 맛! 이런 건 아니었는데 휘낭시에랑 케이크는 무조건 재방문! 지금도 가고 싶어요!!

 

음료도 무난하니 괜찮았습니다. 딸기 주스도 딱 딸기만으로 만든 맛이에요.

여기서 키운 딸기로 만드셨겠죠? ㅎㅎ

 

세종 포시즌 베리 홀 케이크 구매시 컵딸기 or 딸기 따기 체험권 증정

 

그리고 이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홀케이크를 사면 컵딸기 혹은 딸기 따기 체험권을 증정해 준대요!

딸기 따기 체험권을 따로 파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애들이 좋아할 거 같아요. 멀리 갈 필요 없이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ㅎㅎ

사실 저는 홀케이크에만 관심이 있죠. 이걸 언제 사 먹을 수 있을까... 제일 가까운 가족 생일을 생각해 봅니다.

남편의 생일이 곧 오겠네요. 남편 생일엔 이걸 꼭 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