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메뉴 네네치킨 야자치킨 & 반올림피자 더블토핑 페퍼로니 후기

오늘 저녁으로는 네네치킨의 신메뉴 야자치킨과 반올림피자의 신메뉴 더블토핑 페퍼로니를 배달시켜 먹어보았습니다.

간단하게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ㅎㅎ

 

먼저 네네치킨의 야자치킨!

네네치킨 야자치킨

 

야자치킨 순살로 변경 + 음료 500ml 구성으로 가격은 배달료 제외 25000원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열자마자 코코넛 향이 나는데 많이 나진 않고 은은하게 나는 정도입니다.

코코넛 맛도 느끼하지 않고 적당하게 느껴집니다.

점바점이겠지만 제가 주문한 곳은 하얀 코코넛 가루를 골고루 넉넉하게 잘 뿌려주셔서 더 좋았어요. 

신기하게 먹었을 때 약간의 단짠단짠한 맛이 나요. 살짝 더 단맛이 많이 나는 느낌이니까 단단짠?ㅋㅋ

전체적으로 치우치게 맛이 진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저는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너무 자극적이거나 맛이 세면 조금 먹고 금방 물리게 되는데 이건 계속 먹을 수 있어요.

다 먹고 밑에 남은 가루도 계속 먹게 됩니다. ㅋㅋ

 

저는 코코넛을 이용한 요리를 먹을 때 가끔씩 코코넛이 입에 남는다고 할까요...

무슨 찌꺼기 남는거처럼 계속 입에서 사라지지 않는 두꺼운 코코넛이 있음 그게 싫거든요.

근데 야자치킨은 그런게 없어서 좋았어요.

코코넛 가루가 얇고 입안에 붙는 것 없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네네치킨 야자치킨 소스 2종 케이준 소스, 파인애플커리 소스

 

그리고 주문하면 소스 2종이 같이 옵니다.

아무래도 치킨의 맛이 자극적인 맛이 아니다 보니 심심하다고 느낄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준비한 소스인 것 같습니다.

비교적 진한 주황색의 소스가 케이준 소스, 비교적 연한 노란색의 소스가 파인애플커리 소스입니다.

두 소스 다 맛있고 야자치킨과 잘 어울리긴 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파인애플커리 소스 압승!

진짜 저 소스가 너무너무 잘 어울리고 너무너무 맛있어요.ㅠㅠ 완전 제 취향...

소스 없이도 맛 없는 편은 아니었는데 파인애플커리 소스 찍어 먹으면 딱 완성되는 느낌입니다.

 

순살 고기는 퍽퍽살인 닭가슴살인 거 같았어요. (혼합이더라도 닭가슴살이 더 많은 듯)

저는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좋아해서 그게 좀 아쉬웠는데 야자치킨을 닭다리살로만 먹으면 금방 물리거나 좀 느끼할 거 같기도 하고...?

뭐가 더 나을지는 모르겠어요. 뼈로 먹을 걸 그랬나? ㅎㅎ

하튼 맛있었었고 좋았습니다!

 

반올림피자 더블토핑 페퍼로니피자

 

반올림피자샵의 신메뉴인 더블토핑 페퍼로니피자도 같이 먹었습니다. ㅎㅎ

R 사이즈에 오리지널 도우로 배달료 제외 199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피자가 꽉 차게 토핑이 올라가서 아주 좋습니다.

치즈도 두툼하게 잘 올라갔어요.

페퍼로니 밑에 옥수수 올리브 등 피자 기본 재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먹어보면 페퍼로니가 많이 올라간 콤비네이션 피자 같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소스는 안 매운데 페퍼로니가 많이 올라가 있어 살짝 매콤한 맛이 납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 저희 막내는 잘 먹었지만, 혹시 더 어린아이, 매운 걸 싫어하는 아이와 같이 드실 거라면 다른 피자를 드시길 권장합니다.ㅎㅎ

 

사실 그래서 페퍼로니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피자인거지 어떤 특색이 있다거나 새로움이 있다거나 하는 메뉴는 아닙니다.

그냥 지금까지 반올림피자에 페퍼로니가 많이 올라간 메뉴가 없었나? 그래서 새로 만들었나? 싶은 메뉴에요.

 

원래는 헤비브런치인가? 그거 시켜 먹어보고 싶었는데 치킨은 내가 원하는 걸로 골랐으니 피자는 남편이 원하는 것으로 골라 아쉽게도 더블토핑 페퍼로니를 시키게 되었습니다.

저희 남편은 페퍼로니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만족하며 먹었어요.ㅋㅋ

 

오늘 저녁은 이렇게 신메뉴로 해결!

제 글이 신메뉴 도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상 끝~ ㅎㅎ